홈앤쇼핑, 中企 우수상품 지원방송 '일사천리' 거래액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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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전경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이 설립취지인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맞춰 중소협력사의 실질적인 판로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홈앤쇼핑의 '일사천리' 사업은 저렴한 수수료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상품을 발굴부터 방송 론칭까지 책임지는 홈앤쇼핑의 대표 중소기업지원 사업이다.

201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년간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약 980개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판로확대 혜택을 봤고 연간 일사천리를 통해 2018년 147억원, 2019년 179억원, 2020년 213억원 등의 상품주문액을 기록하는 등 매년 지원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꾸준한 지원을 통해 지난 달 '통영손질통오징어' 방송을 기점으로 누적 상품주문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사천리 전담부서 및 담당 MD들과 마케팅·홍보 전략을 공유하는 등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중소기업 메가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을 일사천리 방송이 아닌 일반방송으로 전환해 보다 많은 방송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총 80여개 상품이 정규방송으로 전환돼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규 방송으로 전환된 대표 상품에는 2019년 론칭해 약 2년만에 약 50억원 매출을 올린 아리울마켓의 '굳지 않는 떡', 2020년 론칭 후 약 12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티각태각부각세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일사천리 참여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와 미리주문 기간을 확대 운영 중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이 판로지원과 함께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2000억, 3000억 등 의미 있는 숫자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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