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글과컴퓨터그룹과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1 제1차 MARS(Mobility, AI, Robot, Space) 월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형 디지털 뉴딜 중심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을 위한 공동사업 일환으로 '모빌리티, 로봇이 인공지능(AI)을 만나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진행한다.
모빌리티, AI, 로봇과 우주를 포괄하는 첨단기술 분야 17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특별강연을 통해 드론, 로봇 등 관련 기술과 산업을 어떻게 육성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또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제언들이 개진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외국 강연자는 온라인으로 대신하고 오프라인 참석자는 50명 이내로 제한하며, 일반 시민에게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강연에는 로봇 분야 데니스홍 박사(UCLA), 항공우주 분야 폴윤 박사(NASA), AI 분야 김준호 전무(인텔코리아)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나선다.
드론 분야 선두기업인 프랑스 패럿(Parrot)과 아주대 이국종 교수도 강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포럼을 계기로 대전 첨단산업 네트워크가 한층 높아지고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