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SW로봇을 활용한 AUD플랫폼으로 관세청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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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플랫폼의 SW로봇 기능 구성도

인텔리전스솔루션 기업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는 코딩 자동화로 화면을 개발하는 '아우디(AUD)' 플랫폼을 활용해 관세청의 빅데이터 시스템 분석결과를 가시화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시각화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코딩 자동화 기술인 아우디의 SW로봇 기능을 활용해 복잡한 코딩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초급 개발자가 쉽게 빅데이터 시스템 화면을 개발, 시스템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아우디 플랫폼을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출된 인사이트를 사용자가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관세청 데이터 특성에 맞게 통계표, 차트, 지도 등 데이터 분석결과를 시각화해 제공했다. 시각화 적용 업무는 사회안전과 직결된 고위험 물품 예측, 수입물품 가격 특이치 예측, 수출입공급망 거래 등이다.

관세청은 실시간으로 급증하는 모든 유형의 업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관세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이번에 구축했다.

관세청은 이번에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과 분석 모델로 내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돼 행정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관세청의 방대한 무역데이터와 타 기관 데이터를 연계해 범정부 정책 추진에 활용해 국가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관세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어려움 속에서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그중 하나가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대비해 디지털 행정 혁신을 지속한다는 것이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업무와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배영근 대표는 “올해는 디지털 뉴딜 2년 차로 많은 공공기관들이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시스템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의 주요 내용인 시스템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아우디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들에 데이터 분석과 시스템 구축 생산성을 높이는 아우디 플랫폼을 공급해 업무 시스템 개발 환경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2022년까지 코딩 자동화, 즉 '노코드(No Code)'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제조, 유통, 건설,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0여개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차별화된 BI 솔루션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종 업무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코딩을 자동화하는 아우디 플랫폼을 출시해 UI·UX, 리포팅, 시스템통합(SI) 등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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