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대표 조좌진)는 핀크(대표이사 권영탁)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인 '새로고침 카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지난달 이용실적과 함께 특정 사용처에서 결제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복잡한 혜택 조건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핀크 서비스 이용자라면 월 최대 2만 핀크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지난달 동안 핀크 5대 서비스(송금, 핀크머니 충전, 예적금 상품 가입 및 유지, 대출한도 조회, 핀크리얼리 출석 서비스) 중 1개 이상을 이용하고,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80만·180만원 이상일 때, 1만·1만5000·2만 핀크머니를 적립해준다. 핀크머니는 핀크 앱의 현금성 포인트로, 언제 어디서든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월 4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월 5000 핀크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2030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핀크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 특성을 담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PLCC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롯데카드 노하우와 핀크의 기술력을 융합해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