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신상을 찾는 패션피플이라면 프로골퍼 스타일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의류 후원을 받는 투어프로 선수는 필드를 런웨이로 골프웨어를 선보이는 홍보모델이다. 경기를 즐기면서 선수들의 스타일링에도 관심을 갖는다면 당신도 핫하고 센스있는 필드패션을 뽐낼 수 있다. 프로골프 대회 현장에서 담은 선수들의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여름이니까 밝은컬러? NO! '딥컬러'로 에너지 넘치게
조아연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PXG어패럴의 21년 S/S시즌 리미티드 컬러 '딥블루' 컬렉션을 입고 대회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달 초 출시된 딥블루 컬렉션은 해전에서 승리를 이끄는 군인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다. 조아연은 딥블루 컬렉션 스커트를 입고, 반팔 티셔츠 소매에 시스루 소재를 믹스한 상의를 매치해 패셔너블하면서도 여름 계절감을 반영한 골프패션을 선보였다. 밝은 블루 컬러가 주를 이루는 S/S시즌 골프패션과 사뭇 다른, 깊은 바다와 같은 컬러로 에너지 넘치는 필드룩을 완성했다.
INFO PXG어패럴 여성 썸머 베이직 사이드 슬릿 스커트 359,000원 / PXG어패럴 여성 썸머 시스루 L넥 반팔티 239,000원

-'심플 이즈 베스트', 디자인 디테일과 슬림 효과까지
올해부터 헤지스골프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한 허다빈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날 신상으로 맞춘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다소 무난해 보이지만 슬림하게 연출해주는 디자인이 곳곳에 숨어있다. 단추 없는 여성스러운 보트카라 디자인의 티셔츠로 목선을 살렸고, 허리 부분 V 절개 디테일로 허리가 날씬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줬다. 힙부터 밑단 라인까지 넉넉한 핏의 바지는 옆라인을 살짝 앞으로 넘어오도록 재단해 날씬해 보이는 라인을 완성했다. 허다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민트+화이트 컬러 조합에 절개와 트임 디테일로 시원해 보이는 여름 필드룩을 연출했다.
INFO 헤지스골프 SWING SUPPORTER 민트 잔조직 믹스 카라 변형 반팔 티셔츠 158,000원 / 헤지스골프 ESSENTIAL 화이트 밑단 트임 8부 레귤러 팬츠 168,000원

-블랙&화이트는 진리? 잔잔한 디테일로 포인트 UP
블랙앤화이트 패션은 계절을 가리지 않다. 파리게이츠를 입던 오지현은 올해부터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웨어를 입으며 차분하면서 세련된 골프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오지현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날 디테일이 매력적인 필드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버 사이즈 카라 민소매에 부분 매쉬 및 왼쪽 팔 로고로 포인트를 준 레이어 티셔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부분 주름 스커트로 한 번 더 포인트를 주면서도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INFO 세인트 앤드류스 여름 여성 카라 포인트 민소매 티셔츠 338,000원 / 세인트 앤드류스 여름 여성 매쉬 레이어 긴팔 티셔츠 258,000원 / 세인트 앤드류스 여름 여성 주름 포인트 큐롯스커트 438,000원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