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의 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50주년, 100주년까지 더욱 성장하는 골프브랜드로서 발돋움 할 것”
볼빅이 5월 13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 행사를 가졌다.
볼빅은 지난 2010년 컬러볼이라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흰색 골프공으로 정의되던 골프볼 시장에 '컬러볼 혁명'을 일으켰다. 지난 10년 동안 컬러볼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무광 컬러볼까지 개발하며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로 성장했다.
문경안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0년 동안 회사에 몸 담았던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모여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라는 사실에 안주하지 말고 한국의 스포츠산업을 이끌어가는 50년, 100년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볼빅은 1980년 5월 창립 이후 1991년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연생산 60만 더즌의 생산능력을 갖춘 제1공장을 준공해 흰색 골프공 생산에 전념했으며, 이후 2009년 현재의 문경안 회장 취임과 함께 컬러볼 시장을 창출했다. 2012년에는 미국 현지에 볼빅USA 현지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2016년에는 무광 컬러볼 비비드(VIVID)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고, 2019년에는 제2공장을 증설해 연간 400만더즌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갖췄다. 또 토탈 골프브랜드로 도약을 위해 초고반발 클럽인 'CORE XT' 시리즈를 출시하며 클럽시장까지 진출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