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권역별로 2명씩 우수인재 34명 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지역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직업교육 학생 34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학도 이사장,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교사·멘토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세종·충남·충북지역 학생 6명이 대표로 현장에 참석했고, 그 외 학생들은 비대면으로 함께했다.
중진공과 교육부는 지역별 중점육성 산업 관련 전공 학생 등 지역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산업 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성공적인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중진공은 교육부 추천을 받아 전국 17개 권역별로 2명씩 총 34명 장학생을 선정했다. 급여 끝전떼기 등을 통해 마련한 장학금을 학생당 100만원씩 지급한다. 또 중진공과 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 직원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진로상담 등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특성화고, 중소기업계약학과, 기술사관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34명의 중진공감 장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과 꿈을 펼쳐 향후 지역산업 혁신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겠다”고 약속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