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는 금융위원회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대표 1000은 산업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특허청 등이 참여해 산업별 미래 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을 뽑는 프로젝트다. 선정 기업은 금융지원 등을 통해 미래 핵심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는다. 정책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감면, 보증 한도 확대 등을 지원받는다. 보증료 감면과 투자, 경영·재무관리 노하우 전수, 사업 인프라 지원도 이어진다.
엘에스웨어는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서버 보안소프트웨어 개발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선정 과정에서 오픈소스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과기부 지정 우수연구소로 선정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서버 보안 소프트웨어(SW) 수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디지털 컨텐츠 NFT(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 '아이즈프로토콜' 공급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수 대표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신규사업과 해외사업에 대한 투자 활동과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