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협의회(이하 SPMA)가 회원사와 함께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 면허 인증을 독려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업계는 캠페인을 통해 전동킥보드 이용하기 위해 개정된 법률 시행에 따라 면허 보유가 필수라는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안내한다. 또 프로모션 등 이벤트를 통해 면허 취득과 인증을 유도한다.
1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은 퍼스널 모빌리티(PM) 이용에 대한 안전 기준과 이용 요건을 강화했다. PM 이용자들은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 면허를 보유해야 하며, 무면허로 이용할 경우 2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PM기업들은 면허 인증을 기기 이용의 필수 절차로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SPMA는 면허를 포함해 이용자들이 준수해야 할 사항을 함께 홍보하고 안전한 PM 이용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먼저 올룰로(킥고잉)는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두 달간 면허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존 면허 보유자는 5월 12일까지 면허를 인증하면 3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킥고잉 이용을 위해 새롭게 면허를 취득하고 인증하는 이용자(지난달 이후 면허 취득자)에게는 7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빔모빌리티코리아(빔)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신규 면허 취득 및 등록자를 대상으로 8000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피유엠피(씽씽)는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면허를 등록한 모든 이용자에게 1000원 쿠폰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씽씽 안전헬멧을 지급한다.
매스아시아(알파카)는 4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신규 가입회원과 면허 인증을 하지 않았던 이용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면허를 인증한 이용자에게 500원~1만원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지바이크(지쿠터)는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면허 캠페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 내 기존 면허를 인증하는 경우 1000원 쿠폰을 지급하고, 신규로 면허를 취득하여 인증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원동기면허 필기 시험비 전액에 해당하는 8000원 이용쿠폰을 지급한다.
디어코퍼레이션(디어)는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면허 인증을 하지 않았던 디어 이용자 3만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면허 인증 시 1000크레딧을 지급한다.
플라워로드(플라잉)은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 내에 면허를 인증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14000원 쿠폰을 2장 지급한다.
오렌지랩(하이킥)은 5월 한 달간 면허를 인증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1200원 쿠폰을 3장 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