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종합센터, 국제 전문가 교육과정 5년간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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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10일 오후 영상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 협력 양해각서 연장합의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지난 2017년 체결된 5년 기한 양해각서를 연장하는 것이다. 갱신 체결식에는 패트리샤 에스피노자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과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의 5년 갱신 합의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교육생 선발, 홍보 방법 다양화 등 양 기관의 협력 범위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온실가스정보센터는 2011년부터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인벤토리 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산정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2017년 3월부터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 352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11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은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8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온라인 비대면 교육과정으로 추진된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해 개도국 역량강화 지원과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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