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박현경 39년만에 KLPGA챔피언십 2연패, 한국토지신탁 구단랭킹 첫 '우승'

전 대회 우승팀 NH투자증권 9위 '하락', 대방건설은 2위->20위

일화맥콜 김효문, 손주희 동반활약으로 구단랭킹 2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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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퀸' 박현경을 앞세운 한국토지신탁 골프단(박현경, 김민선5, 최은우, 박지영, 임희정)이 KLPGA투어 크리스F&C 제43회 KLPGA챔피언십에서 구단랭킹 1위에 올랐다. 구단랭킹 포인트 119.4를 받은 한국토지신탁은 소속 선수인 박현경이 39년 만에 KLPGA챔피언십 2연패를 이룬 기쁨과 함께 구단도 구단랭킹 정상에 오르며 겹경사를 누렸다.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모두 제 몫을 해냈다. 박현경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임희정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출전선수 모두 컷을 통과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최은우는 공동 24위를 기록했고 박지영은 공동 34위, 김민선5는 공동 45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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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맥콜 골프단의 김효문, 손주희.>

구단랭킹 2위는 김효문이 공동 4위에 오르며 활약한 일화맥콜 골프단(김효문, 손주희)에게 돌아갔다. 일화맥콜은 113.5 구단랭킹 포인트를 받아 전 대회였던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에서 1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2년차 김효문이 1, 2라운드 3위, 3라운드 선두 등 대회 내내 상위권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 일화맥콜의 존재감을 뽐내는 데 앞장섰다. 손주희는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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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골프단의 최민경, 김소이.>

공동 6위의 성적을 낸 김소이의 소속팀 휴온스 골프단(정슬기, 최민경, 김소이)이 3위를 차지했다. 휴온스는 김소이와 함께 최민경이 공동 10위에 오르며 대회 '톱10'에 두 명의 소속선수가 이름을 올리는 등 선수단의 실력을 입증해냈다. 정슬기는 공동 57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주 막을 내린 KLPGA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에서 구단랭킹 각각 1위, 2위에 올랐던 NH투자증권(이가영, 정윤지, 박민지)과 대방건설(손연정, 정연주, 현세린)은 동반 하락했다.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KLPGA챔피언십에서 NH투자증권은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2021 우승자 박민지가 컷 탈락하는 부진 속에 구단랭킹이 9위까지 떨어졌고 대방건설은 출전선수 중 손연정만 컷 통과에 성공하며 구단랭킹 20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오는 7일 남녀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 치러진 총 5개 국내 프로골프 대회 남녀합산 누적 구단랭킹이 발표된다. 4월의 한국프로골프 구단랭킹 최강구단이 어디일지 관심이 쏠린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