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사전 판매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5월 14일이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삼성전자 혁신 모바일 기술인 △AMOLED 디스플레이 △LTE·5G 이동통신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사전판매 품목은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과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2종이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274만원이다.
갤럭시 북 프로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 역시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251만원이다.
사전 판매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전자제품 양판점 등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북 프로360과 갤럭시 북 프로 구매하고 한 달 간 마음껏 사용하다가 반납 희망 시 결제한 금액을 그대로 환불해주는 '갤럭시 북이랑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많은 사용자가 경험하고, 제품 구매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구매 후 이벤트 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제품 반납 신청은 정식 출시 한 달 후인 6월 14일부터 할 수 있다. 제품 반납 시 본체나 디스플레이 파손, 전원 미작동, 침수 등 제품 손상이 없어야 한다.
사전 판매 제품을 구매하고 기존 PC 반납 시 중고 매입 시세에서 최대 15만원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북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에 설치된 갤럭시 북 멤버스에서 5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와 간편하게 연결되는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와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삼성 케어 플러스' 6개월 무료 이용권,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3개월 체험권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