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닭고기햄 '리챔 프로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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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단백질이 풍부해 더욱 건강한 100% 닭고기햄 '리챔 프로틴'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200g 제품 기준으로 달걀 5개 분량의 단백질 30g을 섭취할 수 있고 일반 돼지고기 캔햄에 비해 지방 함량과 열량이 낮다.

기존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되던 닭가슴살 제품들은 특유의 퍽퍽한 식감과 심심한 맛 때문에 쉽게 질리고 먹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리챔 프로틴'은 신선한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함께 배합해 햄 본연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단백질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리챔 프로틴'은 에어프라이어나 팬으로 간편하게 구워 먹어도 좋고, 볶음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의 재료로 곁들어 활용해도 잘 어울린다. 또한 나트륨 함량이 낮아 건강성을 높였으며 짜지 않고 담백해 아이들의 밥 반찬으로도 부담이 없다.

'리챔 프로틴'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로틴(Protein) 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돼 탄생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건강을 생각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요 에너지원이자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단백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7년 110억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5년 278억달러(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에서도 다이어트보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2019년 500억원 수준이던 프로틴 푸드 시장규모는 지난해 2배 늘어난 1000억원대 규모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프로틴 푸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이번 '리챔 프로틴'을 시작으로 단백질 함량뿐만 아니라 음식의 본질인 '맛'에 집중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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