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인플루언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과 연계해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우리 공구해요'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SNS를 기반으로 한 1인 마켓이 급성장함에 따라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젊은 고객 층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인플루언서가 특정 상품을 단기간 공동구매 특가로 판매하고, 인플루언서의 SNS 계정을 통해 인터파크 구매링크가 노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인터파크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인플루언서 쏘블리(ssovely1024)와 버니리타 미니 헤어브러쉬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쏘블리'는 인스타그램 구독자 약 45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패션뷰티 등 각 분야에 영향력을 자랑한다.
인터파크는 쏘블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니리타 미니 헤어브러쉬 파스텔 시리즈를 시중가 대비 32% 할인된 1만4900원에 판매한다. 버니리타 미니 헤어브러쉬는 머리의 큐티클을 정리하는 천연 돈모와 탄성 좋은 볼핀으로 만들어졌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외출 시 휴대성이 용이하다.
인터파크는 SNS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낸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쇼핑 플랫폼과 결합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효선 인터파크 리빙팀 담당자는 “앞으로도 MZ세대가 선호하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전문 분야를 가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