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30일까지 '지역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디자인, 마케팅,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시장진출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총 30개 기업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전문 디자인 기업 매칭과 함께 전문가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지원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온라인 입점지원, 지식재산권 확보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6차산업 인증기업, 정보화마을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혀 다양한 기업에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수출지원형 사업유형을 추가해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지원사업'은 전남도의 지원으로 진흥원이 시행한다. 2017년부터 지역기업 120여곳을 지원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