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근 전 KT 재무실장과 박경원 전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이 KT그룹의 고객센터 전문기업 KTIS와 KTCS 대표로 선임됐다.

윤경근 신임 KTIS 대표는 1990년 한국통신 전임연구원 공채로 입사한 후 KTF 변화관리실장, KT M&S 경영지원본부장, KT비서실 윤리센터장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KT 재무실장을 역임했다.

박경원 신임 KTCS 대표는 1989년 KT에 입사, 지난해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지냈다. 본부장 재임 때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업무체계를 혁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윤경근 대표는 “회사와 조직 구성원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전략 실행으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원 대표는 “회사가 가진 고객경험 Data와 CS역량을 활용해 AI컨택 비즈니스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그룹은 2009년 114번호 안내와 콜센터 업무를 통합, 두 개 권역으로 구분해 KTIS와 KTCS를 설립했다. KTIS는 서울·경기·강원을, KTCS는 충청·경상·전라 지역을 맡는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