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안완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KPC 회장 업무 개시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안 회장은 경기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2000년까지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통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공정책 수립과 집행을 담당했다. 이후 미국 변호사로 김앤장 국제무역관세 그룹장과 에너지법령, 외국인 투자, 정부 규제 관련 고객 자문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2016년에는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으로 국내외 영업과 경영을 담당했다. 2019년 이후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겸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장으로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공장·스마트산단 교육과 자문업무를 수행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