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신기술 사업화 프로젝트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기술 사업화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인증 및 지식재산권 획득, 시험평가, 마케팅 등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년동안 총 109개 프로젝트를 지원했고, 지난해는 10개 프로젝트를 지원해 신규 매출 19억2000만원, 신규고용 17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대상은 대구지역에 본사과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지원분야는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에너지, 로봇 등 대구 5대 신산업과 스마트시티 및 전통산업 10개 분야다.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며, 기업은 총 지원금의 20%를 부담하면 된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은 기업부담금의 50%를 감면해준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역기업의 R&D 성공률에 비해 사업화 성공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가 사업화 자금 조달의 어려움 때문이다. 신기술사업화 사업은 사업화에 필요한 전 분야를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며, 지원금을 100% 선지급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술 사업화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9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