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의정부 을지대병원에 환아 전용 공간 '아이들나라'를 설치했다.
'아이들나라'는 5세대(5G) 기술에 교육과 재미 요소를 가미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시설로, LG유플러스는 환아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가보고 싶은 곳을 체험하고, 동화·애니메이션 감상이나 게임·색칠놀이 등을 할 수 있도록 120여편 실감 콘텐츠를 구비했다.
3면을 벽을 스크린으로 채운 'U+5G 체험존'에선 대형 LCD 화면을 이용해 3차원 영상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VR 여행 콘텐츠, AR아쿠아리움, AR동화, VR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U+5G 체험존' 왼편에는 영유아 놀이·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U+아이들나라존'을 구성했다. 아이 전용 리모컨 '유삐펜'으로 디지털 코드를 입힌 도서를 누르면 TV화면에 콘텐츠가 재생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상무(IMC담당)는 “환아가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만나볼 수 있도록 '아이들나라' 공간을 마련했다”며 “적용 병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