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CNT테크는 'FAST Track by CNT TECH'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주관한다. 미래 농업·농촌·식품산업의 혁신 가치를 창출할 농식품·농생명 스타트업의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접수 마감일 기준 5년 이내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면접)평가를 거쳐 10개 이상의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담임 멘토제를 통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역량 강화 컨설팅 프로그램과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선정기업 전원에게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은 CNT테크에서 직접 투자를 검토한다.
전화성 CNT테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사에서 보유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농식품 밸류체인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인용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은 “투자뿐만 아니라 시제품 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사업화 전 과정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