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랩스, 자체 3차원엔진으로 콘텐츠 제작 손쉽게

이소곤 소곤랩스 대표는 자체 개발한 3차원(3D) 비주얼노벨 엔진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대사, 캐릭터, 애니메이션, 배경, 사운드, 분기점, 호감도 등을 데이터화시킨 자체 엔진을 통해 콘텐츠를 완성시킬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소곤랩스는 향후 추가 스토리 콘텐츠를 추가 발굴하는 동시에 서드파티 작가진을 추가로 영입해 내년 중으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만큼 소규모 인력만으로도 빠른 시간 내에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소곤랩스는 경북 경산에 위치한 여성 스타트업이다. 소곤랩스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법인으로 전환하고 일자리도 2명에서 7명으로 추가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벤처협회는 향후 지역 기반의 여성 (예비)벤처기업인을 지속 발굴해 초기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여성 특화 지원 대상자 상당수가 수도권에서 이뤄졌던 데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지역·권역 단위 여성 창업자 발굴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권역별 CEO 네트워크 등 지역 특화 지원 역시 강화한다.

여성벤처협회 관계자는 “소곤랩스의 사례처럼 각 지역의 우수 창업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시제품 제작부터 판로 지원 등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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