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부채 줄고 수익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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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

동국제강은 24일 작년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53.7%로 전년 대비 26%포인트(P) 낮아졌다고 밝혔다. 2015년 207% 대비로는 53%P 급감했다. 같은 기간 부채가 4조6500억원에서 3조2823억원으로 1조3677억원 줄어든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실적 개선도 이뤘다. 작년 매출액은 5조2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947억원으로 79.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817억원에서 6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해온 결과, 실적 개선과 부채비율 감소를 이끌었다”면서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해 현재 BBB-(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상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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