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 바이오 카라반' 개최…"산업 전주기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주관 '지역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발표한 '바이오 산업 사업화 촉진 및 지역 기반 고도화 전략' 일환이다. 지역 소재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기업의 투자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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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전국 6대 권역별로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개최 중이다. 작년 12월 강원 지역에 이어 올해 충청권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회 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는 지역 소재 바이오특화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벤처캐피탈(VC)·컨설팅·마케팅 등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맞춤형 카라반 컨설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산업부는 바이오 기업의 상시적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관 지원기관을 통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를 파악해 전문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만 산업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은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과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으로 바이오 산업 전주기에 걸쳐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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