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퀄컴 스냅드래곤 X62 기반 5G 단말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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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이 퀄컴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한 5G IoT 모듈 및 단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리넷은 기존 롱텀에벌루션(LTE) 사업과 더불어 상반기 중 모뎀, 라우터 등으로 응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응용서비스 개발자에게 개방하는 등 스마트폰 중심의 5G 생태계를 IoT 영역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에 기반을 둔 우리넷 모듈 제반 계획은 28GHz 대역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 정부 기조와 맞닿아 있다.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국내 광통신장비 선도 기업인 우리넷이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채택해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넷의 신규 모듈과 단말기의 생산에 기여하고, 우리넷이 해당 모듈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파트너들과 함께 5G B2B 시장의 발전과 상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현국 우리넷 대표는 “퀄컴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에 기반을 둔 모듈을 통해 정부, 통신사의 5G 인프라 구축에 맞춰 다양한 단말 및 응용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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