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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김한영 이사장이 지역별 철도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0일 경전선 보성~임성리 현장에 이어 12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을 살피고, 근로자들의 안전장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근로자 생명보호가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이사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 이행, 위험작업 상시 위험성평가 시행 등 연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하고, 557개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관련수칙 이행여부 등을 지도 감독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운영 중이며, 현장근로자의 생명보호를 위해 올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KOSHA-MS를 인증 받아 안전보건 환경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이 소중하듯 협력사 근로자분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 일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안전한 건설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서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