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150여명 전직군 채용…“농업플랫폼 '팜모닝' 운영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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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랩스 사무공간에서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안동현·최성우)는 올해 150여명 경력직을 채용, 농업 플랫폼 '팜모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랩스는 기존 농업에 첨단기술을 접목, 농업 전과정에서의 디지털전환을 추구하고 있는 데이터농업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7월 무료 정보형서비스 '팜모닝'을 출시한 후 농작물의 생산은 물론 유통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종사자를 위한 농업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린랩스는 올해 농민을 위한 집약 서비스를 제공해 연내 30만이상 농가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연내 대대적인 인력 채용을 통해 직무별 역량을 강화한다. 서비스 기획·개발, 스마트팜 비즈니스 개발·컨설팅, 유통, 마케팅, 경영지원 등 전 직군에서 30여개 직무를 대상으로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그린랩스는 IT를 기반으로 팜모닝 서비스의 고객경험을 강화할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를 상시 모집한다. 팜모닝 개발·운영 고도화를 위한 웹 프론트 개발자, 서버·백엔드 개발자와 함께 스마트팜 사물인터넷(IoT) 개발을 위한 소트프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자 직군을 뽑는다. 또 서비스 기획 전반을 위한 프로덕트오너(PO)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를 채용한다.

스마트농업에 대한 정부 지원, 농가의 스마트팜 수요 확대에 따라 스마트팜 솔루션 제안, 시설 원예, 유리온실 등의 신축 사업 제안·개발을 위한 전문인력도 채용한다. 이외에 유통, 마케팅,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별 인재를 모집한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매해 300%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그린랩스는 올해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보다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좋은 인재를 영입해 농업종사자의 편의와 혜택을 높이고 농업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랩스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단체 실손보험 지원, 기념일 상품권 지급 및 각종 경조사 지원, 지방 사업장 근무자 대상 기숙사 제공, 출장 차량 지원 등의 제도가 갖춰졌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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