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한국지사 대표 박미령)은 등록금 납부 플랫폼인 페이줌, 하나은행 GLN과 제휴를 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등록금 온라인 카드 결제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등록금 납부 플랫폼 페이줌에 등록된 96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으로 유니온페이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 유학생이 대상이다. 페이줌 홈페이지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하면 된다. 기숙사비와 같이 유학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기타 비용도 해당 서비스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유니온페이는 새로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페이줌 홈페이지에서 등록금·기타 비용을 결제하는 유학생에게 결제 금액 최대 3%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최대 할인금액은 500위안으로 국내 카드사 발급 카드는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미령 유니온페이 한국지사 대표는 “유니온페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오프라인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 회원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면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기업,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국내외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