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권재)는 11월 말까지 전라남도와 함께 중소수출기업의 해외바이어 개별초청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바이어 개별초청 지원은 바이어가 수출기업이나 생산시설을 방문하지 못해 최종 수출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바이어 초청 비용을 지원하여 계약체결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바이어의 항공료 및 교통비, 숙박비, 상담통역비를 지원해 바이어 초청 부담을 덜어준다. 실제 제품의 생산과정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필요성이 높은 농식품 수출기업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이권재 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향후 해외 거래처와의 비즈니스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남도의 예산지원 확대에 힘입어 바이어 개별초청 지원사업이 우리지역 기업의 수출계약을 촉진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