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상점 "비누 하나에 나무 한 그루"...기부 프로젝트 첫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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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숍 모레상점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리프레싱 샴푸 바'와 '컨디셔너 바'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을 사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모레상점은 샴푸 바, 고체세제 등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편집숍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모레상점의 '모어포모레(MORE FOR MO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모어포모레는 매출 1%를 기부하는 것 이상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글로벌 비영리단체 원트리플랜티드와 국내 최대 고체 화장품 제조 전문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함께 진행한다.

고객은 제품 구매와 동시에 3가지 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해 나무 한 그루를 심을 수 있다. 아마존과 산불의 흉터가 남아 있는 호주, 팜유 생산으로 열대 우림이 사라지고 있는 인도네시아다.

이번 신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천연 유래 원료를 사용해 만들어진 비건 고체 샴푸&컨디셔너 바다. 인공 향료 대신 EWG(화장품 성분 안전성 등급) 그린 등급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고 정제수 없이 영양 성분만 고농축으로 담았다.

이지은 모레상점 대표는 “환경보호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 감을 때 삼푸 바와 컨디셔너 바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며 “모레상점은 생활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는 기적을 만든다고 믿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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