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유튜브 프리미엄'을 기본 제공하는 5G·LTE 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5G·LTE 요금제와 유튜브 프리미엄를 결합한 '유튜브 프리미엄팩'을 15일 출시한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5G·LTE 요금제를 연계하는 국내 첫 사례다.
'유튜브 프리미엄팩'은 '5G·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와 '5G 시그니처(월 13만원)' 등 요금제 4종에 가입하면 이용 가능하다. 4종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1만450원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 요금 25% 할인과 LG유플러스 약정 할인 혜택 'LTE 요금 그대로', 가족·지인 결합 상품 할인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최대 월 5만3500원·6만1000원·7만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팩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앱에서 고객인증을 하고 구글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코로나19로 늘어난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팩을 준비했다”며 “서비스를 별도 가입·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요금제 하나로 원하는 콘텐츠를 충분히 즐기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유튜브는 8일 오후 '유튜브 프리미엄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