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는 브랜드 탄생 110주년을 기념한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를 이번 달 론칭하며 첫 번째 주자인 '오리지널 테니스 1985 티어 제로' 슈즈를 110족 한정수량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휠라는 첫 모델인 '오리지널 테니스 1985'를 시작으로 '오리지널 피트니스 1988', '펑키테니스 1998', '스파게티 1995', '디스럽터2 1998' 등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휠라의 대표 슈즈 11종을 선정, 오는 12월까지 매달 1종씩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달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로 가장 먼저 선보일 모델 '오리지널 테니스 1985 티어 제로'는 1985년 첫 출시된 휠라 최초의 테니스화다. 휠라를 상징하는 테니스 종목에서 영감을 얻은 만큼, 휠라의 테니스 히스토리를 상징하는 대표적 모델로도 손꼽힌다.
해당 제품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110족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를 상징하는 대표 슈즈 11종을 통해 브랜드 탄생 110년을 기념하고자 했다”라며 “스토리와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풀어낸 역사 속 헤리티지 슈즈를 통해 각자 다르지만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의 경험과 의미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