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이하 경북센터)는 지난 23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후원한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와 투자연계를 위한 국내외 VC가 참석하여 IR피칭,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2020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경북지역에 소재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진출 사전단계인 1단계 국내 액셀러레이팅과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를 통한 2단계 글로벌 전문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을 위한 3단계 사업화 지원으로 추진됐다.

경북센터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레신저스(광통신부품), 와따(실내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 플랫폼), 니나노컴퍼니(스마트 산후조리원 솔루션) 등 10개사를 지원했다. 지난해는 특히 글로벌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싱가포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현지 전문가를 연결, 지역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경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경북센터는 경상북도와 함께 혁신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