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는 기자재신뢰성평가시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자재신뢰성평가시험실은 조선·해양·심해용 플랜트 기자재와 해양장비 등 내압성능, 환경· 안전성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를 수행하는 시험실이다.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 방침 및 목표를 세우고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개선한 결과, 2018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을 받았다.
2014년 국내 유일의 수중내압성능 시험평가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아 시험평가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를 확보했다.
김부기 소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통해 기자재신뢰성평가시험실은 안전과 시험평가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시험실로 자리매김했다”며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연구 환경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대학,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확산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우수연구실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연구실 사고가 없어야 하고 안전환경시스템, 안전환경활동 수준,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29개 항목에서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한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