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2021년 민간지능정보 서비스 확산 사업 신규 과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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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이 '2021년 민간지능정보 서비스 확산 사업' 신규 과제를 다음달 16일까지 공모한다.

'민간지능정보서비스확산 사업'은 중소·중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 교통, 안전,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신규과제 6개를 모집하며 중소·중견 ICT 기업과 수요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2년간 총예산 120억원을 지원한다. 과제당 20억 원 규모다.

모집 분야는 전략 트랙의 △영상인식을 위한 인공신경망 서비스 분야 △국산 AI 반도체 활용 서비스 분야 등 4개 과제와 지역 트랙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한 2개 과제다.

과제당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2차년도에 1차년도 지원금의 50%만 지급됐다. 올해 지원금은 1차년도 종료평가 결과에 따라 2차년도에도 1차년도와 동일한 규모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사업은 지원기업의 해외 진출, 국내외 수상, 특허·인증 획득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뷰노는 치매, 안과 질환 등의 의료 판단을 보조하는 AI솔루션 '지능형 의료영상 판독 보조 서비스'를 개발해 세계 녹내장 탐지 인공지능 대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공감랩은 AI 분석 엔진을 통한 임대차 계약 안전진단과 금융심사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주택 임대차 금융심사 시스템'을 개발해 웰컴파이낸스캄보디아(WFC)와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2021년도 과기정통부 민간지능정보서비스확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IPA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다음달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득중 NIPA AI산업본부장은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사업을 통해 산업혁신뿐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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