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다음달 16∼18일 2021년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지원과제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조로봇 활용이 시급한 3대 제조업을 비롯해 △뿌리(기계, 금속·플라스틱,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 △식음료를 대상으로 표준공정모델을 통해 국비 약 120억원 규모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업종별로 만들어진 표준공정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전 도입 컨설팅 지원 △공정모델 실증 비용(로봇시스템 등) △현장 로봇활용자 대상 교육지원 △협동로봇 도입 작업장 안전인증 등을 묶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개발된 23개 공정모델별 최다 5개 기업이다. 최대 70%까지 국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IRIA 또는 업종별 전문연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전일 KIRIA 원장은 “제조업 로봇활용 공정 확산이 수요·공급기업 모두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업종 및 접수기관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