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인식 ID 솔루션기업 슈프리마아이디(대표 박보건)는 프랑스 현지 파트너 기업 인그룹(IN Group)과 함께 프랑스 정부에 전자여권 등록용 지문인식 솔루션을 추가로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전 세계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인그룹과 협력해 프랑스 정부의 요구 조건을 만족하는 지문인식 솔루션을 제안, 2018년 독점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프랑스 정부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했던 전자여권발급을 올해 재개함에 따라 회사가 지문인식 솔루션을 추가 공급한 것이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프랑스 정부는 전자여권발급사업을 재개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EU 내 신분증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을 기반으로 프랑스 이외 EU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인그룹은 프랑스 정부 소속 디지털 보안·ICT 기업으로 유럽 연합이 발급하는 다양한 신분증을 발급·관리하고 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인그룹과 차세대 전자여권, 전자주민증, 외국인 등록증 등 신규 사업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