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마이데이터 첫 출발은 '신용·자동차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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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데이터를 결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자산·지출관리 애플리케이션 'KB마이머니'에서 마이데이터를 적용한 신용관리서비스와 자동차관리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용관리서비스는 국민은행과 나이스평가정보의 데이터를 제휴해 제공한다. 신용평점을 동일 연령대·성별과 비교해볼 수 있다.

평가기준 등 상세 항목도 확인할 수 있다. 소득추정모델을 바탕으로 소득 위치와 연령 기준별 권장 소비액 등 개인 신용구매력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자동차관리서비스는 KB캐피탈 시세를 바탕으로 기존보다 더욱 상세한 자동차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내 차 유지비용을 주유비와 기타로 분류해 파악할 수 있다. 은행 매직카대출 상품소개와 가입신청 화면도 연계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신규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KB스타뱅킹, 리브 등 KB국민은행 메인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데이터와 비금융데이터를 은행만의 자산관리 인사이트로 분석·결합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더욱 세심하고 다양한 개인 맞춤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의 고민을 덜어주고 목표달성까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데이터사업자로서 핀테크와 협업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콘텐츠 확대와 다양한 데이터 조합으로 새로운 금융 경험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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