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비레디, 산악구조대 근무환경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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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BeREADY)가 도움이 필요한 영웅을 찾아 지원하는 '세이브 더 히어로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레디가 도움이 필요한 영웅을 찾기 위해 10대, 20대 1304명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들이 가장 돕고 싶어 하는 영웅은 산악구조대원(3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MZ세대가 등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반영하기도 한다.

비레디는 설문을 토대로 올해의 영웅을 '산악구조대'로 선정하고 지난 8일 소방청 산하 단체인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품 판매 수익금의 5%를 지원 예정이며 이 금액은 산악구조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의 경우 출동 범위가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여의도의 20배가 넘는 규모를 약 28명의 산악구조대원들이 담당한다. 주말 기준으로 하루에 구조대원 1명 당 책임져야 하는 등산객 수는 1만 명이 넘으며, 산악구조대의 구조 출동 건 수도 하루 평균 2건에서 많게는 5건에 이른다.

한편 지난해 비레디는 '세이브 더 히어로즈' 캠페인을 통해 소방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비레디는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찾아 '세이브 더 히어로즈'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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