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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이르면 새해 1월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취항한다.
29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회사는 이르면 1월 말부터 청주-체주 노선을 하루 왕복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제주국제공항 슬롯을 확보하고 있고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왕복 운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슬롯을 확보하면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취항할 계획이다. 국내선의 경우 운임 고지 20일을 거쳐야 한다. 일정상 1월 말 또는 2월 초 취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로케이는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여객 수요 등을 고려해 동일한 기종의 여객기를 추가 도입하고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취항도 준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에어로케이에 대한 안전 운항체계 검증을 완료하고 항공안전법에 따라 국제·국내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발급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3월 6일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ACL)를 취득하고, 같은 해 10월 7일 AOC를 신청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발급이 지연됐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