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3)은 김포시 '양촌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서 골프와 규칙이 비슷하지만 장비나 비용 등이 일반골프에 비해 더 저렴하고 공간 제약이 적다. 잔디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100세 시대를 맞으며 주목을 받고 있는 스포츠다.
김 의원에 따르면 양촌 파크골프장은 2018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고 올해 토지매입을 완료 하였으나 소요사업비 미확보로 공사 착공 지연이 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특조금 확보로 파크골프장 조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양촌 파크골프장은 부지면적 2만1890㎡로 도시변경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1년 착공 예정이다.
김 의원은 “양촌 파크골프장은 모든 연령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시설로 사업비 미확보로 계획에 차질이 있었지만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추후 추진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