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I-TOP 경진대회] "ICT 능력 내가 톱"…코로나도 막지 못한 참가 열기 '후끈'

한국생산성본부(KPC)가 국민의 정보통신기술(ICT) 격차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개최한 '제14회 전국 i-TOP(IT on Productivity) 경진대회'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 대비 참가 인원을 대폭 축소한 상황에서도 총 1900여명이 응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10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6점), 국방부(2점), 보건복지부(1점), 여성가족부(2점) 등 총 21점 장관상이 수여됐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전자신문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협회장상 등 총 233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 주요 장관상에 한해 개별 시상한다.

지난 2007년 KPC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i-TOP은 매년 6000여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경진대회다.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디지털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더존ICT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 오토데스크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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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i-TOP 경진대회가 지난 11월 전국 36개 고사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중구 대경상업고 고사장 모습.

대회에서는 미래형 인재 필수 역량인 소프트웨어(SW) 코딩부터 개발 및 제조 관련 설계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3차원 CAD 활용능력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ICT 역량을 겨루게 된다.

KPC는 다양한 계층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회를 무료로 운영 중이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군인을 비롯해 실버,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참여 인원을 1900여명으로 축소해 대회를 치렀다. 평가 종목은 △정보기술활용(ITQ) △그래픽기술활용(GTQ) △그래픽기술일러스트(GTQi) △정보관리(ERP) △서비스경영능력(SMAT) △인터넷윤리(IEQ) △SW코딩(SWC) △CAD실무능력(CAT) 등 8개다.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정보기술 분야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직결되는 SW코딩 분야 응시자가 가장 많았다. 그래픽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포토샵과 CAD 분야가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참여가 많았던 예년과 달리 취업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고등부와 대학·일반부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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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PC는 국내에 인터넷이 확산하기 시작한 1998년부터 개인 생산성 향상 및 전 국민 정보화 격차 완화를 위해 IT 자격시험을 개발해 시행 중이다. 2000년대 들어서는 경영 시험까지 자격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자격시험 시행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자격을 신규 개발·확대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자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매년 60만명 이상이 KPC 자격시험에 응시, 현재까지 800만명 이상이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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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I-TOP 경진대회가 지난 11월 전국 36개 고사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중구 대경상업고 고사장 모습.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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