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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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제26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9월부터 경제 관련 기관, 단체, 협회, 출연연구기관 등으로부터 각 분야에서 지역을 빛낸 시상 후보자 10명을 추천받았다.

또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교수 등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공적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경제과학대상 부문별 수상자는 △수출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과학기술 김희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벤처기업 천홍석 트위니 대표 △산〃학협동 황문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유통〃소비자보호 이용수 태평시장 상인회장 △농업 윤병석 한국새농민 대전시회 부회장 등이다.

수출 부문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실시간 PCR 기반 분자진단 플랫폼을 완성해 국내 유일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수출로 기업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김희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해 환경정화 및 바이오 소재 산업화 등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트위니 천홍석 대표는 2015년 자율주행로봇전문기업을 창업해 지역 청년 인재 채용과 육성, 자율주행로봇, 자율주행소프트웨어, 모바일플랫폼 분야의 독자기술 확보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황문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대학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다수의 연구 과제를 개발하고,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전충청CTO 포럼을 중소기업진흥공단 관할로 창립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부문별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및 과학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에도 이분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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