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반기 인기상품]마케팅우수-삼부시스템/CNC데이터 수집 SW/CNC넷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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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시스템 CNC넷웨어는 다양한 제조사의 CNC 장비를 기존 IT 인프라와 통합하는 CNC 장비 데이터 원격제어 솔루션이다.

삼부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컴퓨터수치제어(CNC) 장비 데이터 원격제어 솔루션 'CNC넷웨어'가 지난달 호환 운용체계(OS)를 윈도에서 리눅스까지 확대, 꾸준히 고객 호평을 받고 있다.

CNC넷웨어는 다양한 제조사의 CNC 장비를 하드웨어(HW) 추가나 장비변경 없이 기존 정보기술(IT) 인프라와 통합하는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이다. 그동안 컨트롤러마다 프로토콜이 달라 국내외 제조업체가 겪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는 평가다.

제품은 외산 프로그램이 제공하지 못했던 이기종 CNC 장비 간 통신·제어를 한다. 대표적 컨트롤러 제조사 화낙, 미쓰비시, 지멘스, 하이덴하인 등 CNC 컨트롤러에 연결할 수 있다. 국내 주요 CNC 장비 제조사 두산, 현대위아, 스맥, 남선, 삼천리, 한화를 포함해 150여개 회사 CNC 장비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제조공장을 자동화하기 위해서는 CNC 기기와 프로그래머블 로직컨트롤러(PLC) 정보가 제조실행시스템(MES)에 전달돼야 한다. CNC 공작기계는 자동차, 반도체, 전자, 플라스틱 일상용품에 이르는 모든 금형과 제품을 만드는 데 필수다. PLC는 각종 센서로부터 신호를 받아 제어기에 신호를 보내줘 지정한 대로 생산라인이 작동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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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해당 장비의 표준 통신 인터페이스로 데이터를 읽고 변환해 자신의 응용프로그램으로 출력할 수 있다. 응용프로그램에서 서로 다른 유형의 CNC 설비 통신·제어가 가능하다.이더넷, 시리얼, 블루투스, 제조사 전용 네트워크, BUS 등 표준 통신 인터페이스로 원격으로 장비에 연결한다. 디바이스 선호 프로토콜로 조정 가능한 수집주기를 설정하거나 이벤트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읽어 정보를 수집한다. 원격제어, 파라미터 변경, 작업명령 등 정보로 태깅한 후 머신 데이터와 함께 읽을 수 있다.

CNC넷웨어는 CNC 설비부터 MES·전사적자원관리(ERP), 사물인터넷(IoT)에 이르기까지 빅데이터를 수집·전달한다. 장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시간 데이터 전달이 가능해 생산결함을 제거한다. 실제 데이터를 목표 값과 지속 비교하고 가공 프로세스를 측정해 품질을 보증한다.

삼부시스템은 지난달 고객 요청을 반영해 기존 윈도는 물론 리눅스 OS와도 연동할 수 있는 CNC 장비 데이터 원격제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범위를 확대, 다시 한번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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