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온라인으로 '제12회 산업통상자원 정보보안 컨퍼런스'을 열었다. 최신 정보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영상회의 플랫폼(구루미비즈)로 생중계하면서 참석자 200여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산업부는 이 날 올해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보보안을 위해 공헌한 단체(17점)와 개인(27점)을 대상으로 4개 분야에 걸쳐 산업부장관포상(장관표창 32점, 장관상 12점) 44점을 수여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데이터 법과 정책 △지식과 역량 : 무엇이 어떻게 변했는가를 주제로 외부 전문가 강연을 선보였다. 전력거래소와 남동발전은 각 기관 사이버보안 대응 성과사례를 발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준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정보보안은 우리 사회 전반을 지탱하는 기본 요소”라면서 “정부도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한편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