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제교육대상 부총리상에 인천 세원고·신용회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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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세원고등학교와 신용회복위원회가 '2020 경제교육대상'서 최우수상인 부총리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0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경제교육대상은 경제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사기를 진작해 경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례행사다.

올해에는 인천 세원고등학교가 학교 부문 최우수상인 부총리상을 받았다.

세원고는 자체적으로 학년별 경제교육 교과과정을 편성하고 마을공동체 연계 경제교육, 모의 주식투자 등 생활 속 경제교육을 실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 부문 부총리상은 신용회복위원회가 받았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최근 변화된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24시간 비대면 교육 시스템, 원격수업을 도입하는 등 경제·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부는 이날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한국개발연구원장상, 경제 4단체장상 등 25개 개인·단체를 시상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글로벌 경제에서 유태인이 성공한 이유 중 하나가 경제교육”이라면서 “경제교육을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능력은 개인에게는 평생 중요한 무형의 자산일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적자본”이라고 말했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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