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맥스모빌리티가 기업 카셰어링상품 '카플랫 비즈'를 개편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카플랫 비즈를 장기 계약형 상품과 월 구독형 상품으로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장기 계약형 상품은 차량을 한 개 기업만 독점 사용하며, 월 구독형 상품은 거점(업무빌딩) 내 입주 기업들이 공용 사용한다.
두 서비스 모두 월 대여료에 보험, 세금, 주차, 차량 관리, 사고 처리 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법인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에 회사 빌딩 내 주차장에서 업무용 차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장기 계약형 상품은 관리자 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된 운행기록부를 통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두 상품 모두 업무 외 시간대에 임직원들이 출퇴근 등의 목적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휴맥스모빌리티는 '하이파킹'의 주차장과 '휴맥스EV'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에서 선언한 탄소중립 방향에 맞춰 친환경 전기차를 원하는 기업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전광일 휴맥스모빌리티 카플랫사업부 대표는 “카플랫 비즈는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운영 비용 절감과 법인세 절감에 도움되는 서비스”라며 “서비스를 발전시켜 이동과 거점에 대한 모든 부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