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구자은 엠트론 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미래혁신단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0 LS 애자일 데모 데이'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자일 데모 데이는 그룹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구자은 미래혁신단장은 영상을 통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게임의 법칙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앞으로 좋은 물건을 싸게 잘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서 경험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경험을 제공하는 데 애자일로의 변화가 아주 유효하다”며 “변화는 시도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데모 데이에서는 △LS전선 배전사업 판매·유통 온라인 플랫폼 '원픽' △LS일렉트릭 스마트 배전 솔루션 △LS일렉트릭 스마트 공장 플랫폼 '테크 스퀘어' 등 5개 프로젝트가 과제로 다뤄졌다. LS는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상업화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