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생명SW융합 주요 기업]이모션, 실시간 가금류 생체·환경 정보 측정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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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션 로고.

이모션(대표 김호철)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닭의 출하시기를 예측해 품질개선, 사료비 및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코코팜(kokofarm)'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가금류 생체 및 환경 정보를 실시간 측정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습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 양계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최적 출하시기 예측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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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션이 선보인 실시간 가금류 생체·환경 정보 측정시스템.

이 회사는 외산 제품 의존도가 높은 양계산업 시스템을 개선하고 플랫폼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급이량, 급수량, 온도·습도·이산화탄소·암모니아·풍속·풍향 등 외기환경 측정장치를 추가했다. 닭의 생체정보와 중량, 내·외기환경 등 빅데이터를 통합해 적재했다. 최적 환경제어를 위한 인공지능 학습 모델링 연구 및 시뮬레이터도 개발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장, 사료공장, 연구기관, 가공회사 등 비즈니스가 가능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의 양계 생산 및 수요 공급망 플랫폼' 구축이다.

김호철 대표는 “스마트팜 축산 분야 가운데 양계는 빅데이터를 수집할 장치가 부족하고 가금류 관련 연구가 미비하며 자료 또한 분산돼 있는 실정”이라며 “양계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시스템 개발을 지속해 보다 편리하게 양계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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