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RPA 서밋 2021] 롯데홈쇼핑 '전사적 디지털 오피스 추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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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고봉진 셀장 / 코리아 RPA 서밋 2021

전자신문인터넷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RPA 전문 컨퍼런스인 '코리아 RPA 서밋 2021'이 지난달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 유수의 RPA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고의 RPA 축제답게 최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트렌드와 베스트 프랙티스 및 내년 시장 전망을 위한 열띤 발표와 토의를 이어갔으며, 청중들도 매시간 질문 공세를 펼치는 등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베스트 프랙티스 세션 발표자로 나선 롯데홈쇼핑의 고봉진 셀장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업무상 난제 해결을 목적으로 RPA 도입을 추진했으며,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점검 자동화와 의류 사이즈 DB 구축 자동화 시범서비스 도입으로 RPA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밝히며 5단계 업무 자동화 도입과 로드맵 수립을 통해서 고도화를 이루어냈으며,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점검 자동화를 위한 특허(금지어를 필터링하는 방법 및 장치)도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고 셀장은 업무 자동화 추진을 위한 전사 확산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애자일 방법론을 통해 RPA DNA를 전파하며 현장주도의 정형적이고 반복적인 업무 중심으로 RPA를 빠른 확산 했다고 말하며, 전사 확산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법인카드 전표 승인 자동화’ 프로젝트와 ‘온라인 가격비교 자동화’ 프로젝트를 지목하고, 이 프로젝트들을 통해 현업 작업시간의 약 79%와 약 67%가 각각 감소됐다고 밝혔다.

고봉진 셀장은 자동화 역량 내재화를 통해 1차 차세대 RPA 프로젝트를 작년에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자체 운영, 개발 및 고도화 역량 확보를 위한 RPA 추진 셀 조직이 구성됐다고 설명하며, 외부 접근 통제를 위한 RPA 전용 인프라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고 셀장은 이어 올해 추진 중인 2차 차세대 RPA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비정형 업무 영역으로의 확대를 위해 신기술과 RPA 연계한 AI 지능형 자동화를 추진 중이며, 사람과 로봇 간의 협업 업무 재설계를 위한 PI 연계 자동화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고 셀장은 RPA는 비가역적인 혁신 기술로 도입 시 기술 내재화와 인력 육성이 필요하고 업무의 미래는 신기술 적용으로 사람과 기계가 함께 일하는 방식으로 증강될 것이며 미래 조직의 인재는 다양한 형태로 충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하며, 업무 공간의 진화로 협업 및 생산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고봉진 셀장은 아울러 내년 사업 전략은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통한 디지털 오피스 기반 마련이라고 말하며 '1 팀 1 디지털 워커 배치'와 언택트 업무 환경을 조성으로 바람직한 디지털 오피스가 구현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류지영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thank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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