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포비즈는 자율형 네트워크 운영기술 기반이 되는 전송망 감시·장애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을 개발, KOREN에 구축했다.
운영자가 해야 했던 전송망 감시와 장애분석 대응 방식을 개선, AI 기반 장애 대응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축해 신속한 장애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한국인포비즈는 KOREN 전송망 운용 데이터 분석과 원천 데이터 저장 기능, AI 기반 전송망 감시와 장애분석 기능도 개발해 KOREN망에서 실증했다.
상용 KOREN 전송망 운용을 위한 AI 관제 시스템을 개발, 통합망 웹 이용자인터페이스(UI)를 구축하고, 광전송장비(ROADM/POTN) 장애 상황 감시와 광레벨 감시 기능 개발도 완료했다.
KOREN 실증과제로 자율형 네트워킹 추진 기반을 구현해 AI 이해도가 낮은 사용자도 쉽고 빠르게 자율형 네트워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인포비즈는 2023년까지 AI 플랫폼 기반 운용 서비스를 구현해 이용고객이 직접 AI 서비스를 만들고 배포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트워크 관제에 AI를 도입, 네트워크가 지능적으로 이상 여부를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 방안까지 제시해 운영자 편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